즐거운 홈파티를 위한 인테리어

Jeehye Hong Jeehye Hong
Not just a table, Nordic function Nordic function Pasillos, vestíbulos y escaleras de estilo escandinavo Madera Acabado en mad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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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연말뿐만 아니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소소한 파티를 여는 사람이 많아졌다. 혼자 사는 이들이 많아 자기 집에 누군가 초대하는 이들도 많고, 요즘에는 호텔에도 파티룸을 빌릴 수 있는 시설이 많아져 어렵지 않게 파티를 열 수 있다.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술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일은 스트레스가 쌓인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나 집에서 홈 파티를 열면, 외부를 빌려 하는 파티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오랫동안 놀 수 있고, 내가 스스로 원하는 컨셉을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파티를 여는 것은 어지간히 신경 써야 할 일이 많다. 파티의 컨셉을 정하다던지 정해진 컨셉으로 드레스코드를 준비하고, 집 안을 온갖 파티용품으로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컨셉에 따라 파티가 커지기도 하고, 소박하게 꾸밀 수 있다.

이처럼 즐거운 홈 파티를 위한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 보자.

파티컨셉 정하기

파티의 컨셉에 따라 음식과 분위기 그리고 의상코드가 달라진다. 튀는 의상컨셉으로 파티 분위기를 잡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 하루만을 위해 의상을 구입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드레스코드를 정할 때는 무난한 컬러를 선택해 모든 이들이 부담을 가지지 않는 의상을 선택하도록 하는 게 좋다. 예를 들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블랙&화이트 의상. 이 의상은 모던하면서도 시크하게 표현이 가능하지만, 때론 따분한 의상코드가 되기 싶다. 이때는 포인트 컬러를 한 가지 더 선택해서 컨셉을 정하는 게 좋다. 블랙과 잘 어울리는 레드라든지 레오퍼드무늬라든지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면 파티의 색을 두드러지게 만들 수 있다. 컨셉을 정했다면 사람들이 모이는 거실이나 베란다 주방, 욕실 등 인테리어에도 힘을 실어야 할 차례이다. 평소에는 나 혼자 지낸 공간이지만, 오늘 만큼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동선이 편하도록 배려해 가구를 옮기거나, 다양한 소품과 장식을 통해 인테리어도 컨셉도 통일시켜주도록 하자. 파티를 위해 인테리어를 모두 바꾸고, 새것으로 살 수는 없는 법이니, 평소에 안 쓰던 패브릭 천을 이용해 식탁이나 소파 위를 꾸미거나 또는 조명, 향초를 이용해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음식준비하기

homify Cocinas modernas Fregaderos y grifería

홈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참석자들의 음식 취향도 알아야 한다. 요즘에는 베지테리언도 많고 밀가루 음식을 안 먹는 등 식성이 까다로운 사람이 많다 보니 배려를 하지 않는 식단은 다 함께 즐길 수 없는 파티가 된다. 파티 전에 못 먹는 음식을 미리 숙지하고 준비하도록 하자. 집에서 혼자 음식만드는 것이 힘들다면, 파티의 특성을 고려한 케이터링서비스 (출장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부담스러운 요리 대신에 간단한 핑거푸드로 근사하고 깔끔한 파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파티에는 술이 빠질 수 없는 법. 파티의 분위기를 살리기에 좋은 와인은 존재 자체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모임의 의미를 한층 높여준다. 여자가 많은 파티라면 달콤한 맛의 스파클링 와인이나 칵테일을 준비하면 센스있는 파티로 만들 수 있다. 

테이블 장식하기

준비된 음식을 놓을 파티 테이블을 꾸밀 차례이다. 테이블을 꾸밀 때 작지만 정성이 들어간 다양한 장식과 꽃 등이 있으면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파티로 만들 수 있다. 작은 볼에 물을 담에 꽃 한 송이를 담거나, 다양한 크기의 향토를 테이블 위에 믹스매치 하면 풍성한 테이블로 연출이 가능하다. 모든 장식과 소품은 요리에 거슬리지 않는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면 더 효과적인 장식이 된다. 또한, 참석자가 많지 않을 경우 손님의 이름이나, 작은 메세지 같은 카드를 접시 위에 함께 올리면 센스만점이다. 꽃이나 향초 이외에는 냅킨이나 테이블보를 이용해 먼저 기본컬러나 색감을 통일시키고, 그 위에 음식을 올리고 남은 여유 공간에 장식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위한 테이블이니 최대한 먹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여유 공간을 확보해 테이블을 장식하도록 하자. 

소품으로 파티 업 시키기

Un'occhiata alla boutique di Partytude: alcuni prodotti per feste!, Partytude Partytude Comedores de estilo moderno Papel Accesorios y decoración

입구부터 홈 파티 분위기 물씬 나는 홈 파티의 매력은 인테리어 소품 몇 개만으로도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완벽한 홈 파티를 위해 집 입구부터 분위기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오늘 하루를 위해 인테리어를 전면 수정할 수는 없는 법. 다양한 파티 소품을 문 앞에 걸어놓거나, 천장에 매달아 놓는 등 다양하게 연출하면 풍성한 공간은 물론 파티의 분위기를 업 시킬수 있는데, 홈 파티 특성상 저렴하게 꾸미는 것이 포인트. 인테리어 풍선이나 가랜드 등 저렴하고 간단한 소품으로 꾸며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하는 게 좋다. 풍선의 경우 다양한 풍선을 함께 믹스매치하고 풍선에 묶을 컬링 리본까지 더하면 파티 느낌을 낼 수 있고, LED 전구를 이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조명을 구입하지 않고도 캔들로도 분위기를 쉽게 낼 수 있는데, 이때는 향이 나는 캔들을 선택하면 은은한 빛은 물론 실내에 향긋한 공기까지 전해준다.

욕실정리&꾸미기

Cuarto de baño homify Baños de estilo escandinavo Aseos

음식 준비와 실내인테리어를 파티 분위기로 장식했다고 파티의 준비가 끝난 것은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도 깔끔히 청소를 해야 누군가 집에 놀러 왔을 때 당당히 내 집을 소개할 수 있는 법이다. 이때, 가장 신경 쓰이는 곳이 욕실인데, 많은 손님이 오기 전 욕실을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세면대, 욕조, 거울 등 깨끗히 청소를 해두자. 또한, 파티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사용 할 욕실은 냄새가 나거나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파티 중간 중간에 욕실 상태를 점검해 주는 것도 좋다. 휴지나 손 세정제 등 부족하지는 않은지 여유분을 미리 준비해 두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욕실에서 파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센스있는 파티를 준비하고 싶다면, 욕실에도 작은 소품으로 파티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면, 거울에 가랜드 장식을 달거나, 세면대 위에는 생화나 향초를 올려놓고 향긋한 욕실로 만들어 보자. 평소에 욕실인테리어가 밋밋했다면, 이참에 벽면에 액자를 걸거나, 벽지 스티커를 이용해 간단하게 벽면을 꾸미는 것도 좋다. 

복도&현관 손님맞이

파티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복도와 현관에도 파티의 분위기를 담아보자. 일단 다양한 장식과 소품으로 벽면이나 현관문을 꾸미는 것도 좋지만, 파티에 온 사람들이 이동하기 쉽도록 동선을 배려해 꾸미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현관과 이어지는 복도에는 신발을 잘 정리할 수 있도록 신발장을 정돈하고, 손님이 들어섰을 때 코트나 장갑, 가방 등 개인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거나 걸수 있는 고리를 벽면에 달거나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말자. 방 안에 옷가지를 쌓아두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분실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현관이나 복도에는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 줄 생화를 놓아 생기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도와 현관 쪽은 최대한 손님을 배려하는 공간으로 연출하도록 하자. 

사진 속 인테리어는 NORDIC FUNCTION.

분위기를 업시키는 음악

파티는 모임 성격이나 컨셉에 따라 음악의 컨셉도 달라진다. 그래서 파티에서의 선곡은 그날 파티 분위기를 좌우한다. 다른 어느 것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인 음악의 선택은 주최자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 본인의 취향으로 선택할 경우 모두를 만족시킬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음악은 요즘에 많이 사용하는 음악 어플이나 파티용 음악인데, 이것도 부담스럽다면 재즈 음악을 선곡해도 좋다. 일단 분위기가 살고 재즈를 듣기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클래식 같은 잔잔한 음악은 분위기를 차분하게 할 수는 있으나, 흥이 덜 나기 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파티가 시작되기 전, 다양한 음악의 선곡을 한 곳에 모아놓고, 홈 파티를 열 때 자연스럽게 음악이 재생되도록 파일을 만들어 놓자. 또한, 집안에 악기를 두면 파티가 무르익을 때쯤 누군가는 꼭 흥에 취해 악기를 연주하게 되므로 자주 파티를 여는 사람이라면 악기 하나쯤은 장만 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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