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기자기한 집 만들기

Jihyun Hwang Jihyun Hwang
ステージのある家 すくすくリノベーション vol.4, 株式会社エキップ 株式会社エキップ Salas de estilo ecléct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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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사를 하게 되면 이미 인테리어를 마친 집으로 그대로 들어가거나 기존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바꾸는 리모델링을 하곤 한다. 하지만 그 밖에 이런 경우도 있다. 전반적으로 수리와 개혁이 필요한 오래된 주택이나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는 경우 말이다. 이런 경우 시멘트가 노출된 차가운 날 것의 느낌이 나는 공간의 형태만 보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새롭게 입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늘은 바로 이런 경우를 마주한 한 가족의 수리 및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소개하려 한다. 리모델링 전후 모습을 통해 놀라운 변화의 모습을 즐겁게 따라가 보자.

일본 수리 및 리모델링 전문업체 Equip Inc. 에서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했다.

수리 및 리모델링 전 : 시멘트와 전선이 그대로 드러난 날 것 상태의 공간

시멘트와 전선이 그대로 드러난 날 것 상태의 실내 공간이지만 넓은 공간감과 외부와의 연결 상태가 좋았다. 수리와 리모델링을 통해 기분 좋은 실내로 변신할 수 있을 잠재력이 높았다. 천장과 벽, 바닥 등 과연 어떤 식으로 변신했는지 다음 사진을 통해 살펴보자.

수리 및 리모델링 후 : 아늑함이 느껴지는 따스한 실내 공간

기분 좋은 따스함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으로 변신했다. 오목조목 살펴볼수록 따스한 디테일이 살아있어 매력적이다. 먼저 공간의 기본 바탕이 되는 천장과 바닥을 옅은 색감의 목재로 시공해 기존의 거친 날 것 그대로의 시멘트가 주던 차가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벽면은 흰색으로 정리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왼쪽으로는 외부 공간과 연결되는 큰 창문이 있어 햇볕이 풍부하게 실내로 들어오고 있다. 큰 창문을 둔 벽면의 상단에는 흰색의 선반 공간을 만들어 에어컨을 수납/정리하고 다른 수납공간을 통해 CD와 책을 수납했다. 에어컨이 수납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이 재미있다.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센스있게 공간이 분할된 느낌이다. 창문을 바라보는 공간에 소파와 의자를 두었다.

이번에는 소파에 앉았다고 가정하고 오른쪽 벽면을 살펴보자. 벽면이 안으로 들어간 듯 연출하고 바닥과 같은 색감의 목제로 책상을 벽면에 딱 맞게 짜 맞추어 설치했다. 벽면에는 목제 선반을 두어 필요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게 되었고 동시에 벽면을 흥미롭게 채워 넣어 장식적 기능도 하고 있다. 소파 뒤로는 식탁을 두었고, 그 옆으로는 주방을 배치했다.

수리 및 리모델링 후 : 반대쪽에서 바라본 실내 공간

거실 공간을 반대편에서 바라본 광경이다. 벽돌 모양의 수납장 위로 TV를 놓았고, TV 양옆으로는 창문이 있다. 패브릭 소파 옆으로는 흰색으로 경계를 둔 방이 배치되어 있다. 보통의 방들처럼 직각의 구조를 취하는 대신 부드러운 곡선으로 경계를 만들었다. 놀이방이자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룸이다. 부드러운 조명으로 공간의 곳곳을 밝혀 아늑함을 더한다.

수리 및 리모델링 후 : 레크리에이션 룸

앞서 살펴본 가족 레크리에이션 룸을 살펴보자. 부드러운 곡선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벽면을 하늘색 파스텔로 정리했다. 한쪽으로 목제 책장을 설치했다. 벽면에는 아이와 어른이 즐겁게 즐길 수 있을 실내클라이밍 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수리 및 리모델링 후 : 레크리에이션 룸 밖에서

하늘색으로 정리되어있던 레크리에이션룸에서 나와 바라본 공간의 모습이다. 왼쪽의 면에 큰 칠판 같은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필요한 사항을 적어둘 수 있게 했으며 아이키 높이에 맞춰 언어교육자료 등을 부착할 수 있게 했다.

수리 및 리모델링 전 : 다른 방

거실과 마찬가지로 다른 방들도 큰 창문이 설치되어 있었다. 큰 창문이 있는 만큼 풍부한 햇볕이 들어올 수 있음에도 냉정하고 차가운 분위기의 공간이었다.

수리 및 리모델링 후 : 편안한 인상의 방으로 변신

스칸디나비아 느낌의 부드러움이 감도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흰색의 창문 공간을 바라보는 자리에 침대를 두었고, 침대 옆의 벽면은 톤을 낮춘 부드러운 색감의 회갈색으로 정리했다. 벽면의 하단에는 옅은 목재의 감각적인 책 수납장을 설치했다.

수리 및 리모델링 전 : 욕실

연식이 느껴지는 색감의 타일과 욕조가 있던 욕실 공간이다.

수리 및 리모델링 후 : 욕실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흰색으로 정리했다. 욕조가 기대고 있는 벽면의 상단과 천장에 각각 조명을 설치해 세련되게 연출했다.

또 다른 수리 및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어둡고 칙칙했던 한 주택 실내의 리모델링전후를 따라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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