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와 발코니를 넓은 개념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크든 작든, 계절을 크게 타지 않고 유연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플랜테리어를 접목해 보길 추천한다. 편안한 가구와 햇빛이 잘 드는 위치, 아늑함을 주는 바닥 소재 등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녹여주고 휴식의 의미를 부여하는 마지막 포인트라 하면 역시, 작지만 싱그러운 녹색 식물이 아닐까. 오늘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뛰어난 감각이 녹아 있는 베란다 인테리어와 그 안의 섬세한 녹색 터치를 진지하게 느껴보자. 주택과 아파트, 여유로운 야외 발코니와 내부 공간에 가까운 콤팩트한 아파트 발코니. 시크한 모던 스타일에서 캐주얼한 북유럽풍을 넘나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당신을 기다린다.
크지 않은 아파트 발코니라면 큰 화분 하나를 두는 것보다 중형 화분과 귀여운 미니 화분을 믹스 매치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형태의 식물 조합이 오히려 풍성하게 느껴진다.
2단으로 구성된 선반을 바닥에 세워 억지로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의자에 앉은 사람의 눈높이에 딱 맞기 때문에 힐링 효과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테이블과 벤치까지 갖춰 놓을 수 있는 여유로운 발코니. 싱그러운 녹색 화분이 휴식 공간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도 숲속에서 즐기는 찰나의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런 발코니를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작지만 확실한 힐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중적인 아파트 발코니에서 접목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인 미니 정원 대안이다. 크고 작은 화분들의 조합과 깔끔하게 정렬된 방식을 선호한다면 주목해 보자.
우드 바닥재가 더해지면 몇 가지 화분 포인트만이라도 식물의 맑고 개운한 이미지가 극대화된다. 작은 아파트 발코니에 녹색 휴식처를 계획한다면 이 인테리어를 기억해 두자.
격자무늬는 식물로도 만들 수 있다. 행잉화분을 활용한 이 발코니는 반듯하게 상하좌우로 배열한 녹색 포인트가 아담한 공간을 화사하게 채운다.
햇빛이 잘 드는 오픈 발코니라면 잎이 풍성하고 크게 자라는 식물을 심어 휴양지 분위기를 한층 높게 끌어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
바닥에 두는 화분에 행잉 화분, 벽에 거는 화분을 총동원한 발코니는 작지만 풍성한 화원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해 보인다.
더운 여름밤, 소박하지만 느긋한 파티 분위기를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공간이 있을까. 가까운 사람들과 홈 파티를 즐기는 타입이라면 설렘을 더 해주는 이 발코니 스타일링에 주목해 보자.
창가를 감싸는 녹색 잔디가 인상적이다. 별다른 화분 없이 길게 이어지는 잔디 화분만으로도 분위기를 주도하는 플랜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었다.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정면으로 분산되어 펼쳐지는 벽걸이형 플랜테리어가 적격이다. 4단에 걸쳐 존재감을 드러내는 녹색 포인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