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을 주는 치과 인테리어

Saeah Son Saeah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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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주는 특유의 차가운 분위기, 특히 치과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두려움을 갖게 되는 공간이다. 10년 이상 자신만의 색깔을 지켜온 FRIENDS DESIGN사는 이러한 공간에 휴머니즘을 불어넣고자 나무와 벽돌을 주재료로 카페에 온 듯한 아늑함을 연출하면서 빈티지한 요소들을 배치해 편안함까지 느끼게 하였다.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꺼려지는 치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무장한 우리 가족 치과는 그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고 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신뢰를 주는 출입문

투명한 유리와 화이트톤의 레이어가 깔끔하게 어우러지고 곳곳에 붙은 불투명 시트지는 과하지 않은 개방감을 도와준다.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분위기의 출입구는 병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준다.  

카페를 연상시키는 대기실

벽돌의 따뜻하고 빈티지한 느낌이 조화로운 환자 대기실, 다양한 느낌의 의자와 다크브라운 컬러의 테이블은 마치 카페에 온 듯 여유롭다. 도시적인 느낌과 네츄럴한 느낌을 결합하고자 인더스트리얼적 디자인 요소를 많이 가미시켜 평범한 병원의 이미지를 탈피시켰다. 또한, 환자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밝은 백색이 아닌 아이보리 빛의 조명을 선택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공간확장 효과 – 복도

직사각형 형태의 공간이 좁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두 공간 사이에 설계한 복도는 좁은 공간을 지나 마주한 공간이 비교적 넓어 보일 수 있는 상대성을 이용하였다. 또한, 대기공간에서 기다리는 환자는 진료공간의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고 소음까지 자연스레 차단되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료를 기다릴 수 있다.

디자인과 감성의 결합 – 진료실

대기공간에 비해 벽돌 사용이 현저히 줄어든 진료공간은 화이트 컬러를 주 색상으로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려 노력했다. 무늬 유리와 갓 전등을 설치해 각각 세워진 파티션과 아치형으로 드러난 벽돌에 페인팅 된 원장님의 모습은 공간에 재미를 더해주며 환자의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또한, 벽면에 원장님의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들로 자신의 가족인 듯 진료하겠다는 원장님의 포부를 담아내었다.  

프라이버시를 생각한 수술실

진료실과 근접해 있는 수술실 또한 개방형으로 유지하되 유리 하단에 불투명 시트를 붙여 수술과정을 볼 수 없도록 하였다. 수술받는 환자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주되 대기 중인 환자가 의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유리 상단엔 시트지 없이 투명하게 개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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