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은 더는 단순한 기능성을 부여한 공간이 아닌,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가는 힐링 공간으로 점점 급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욕실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상장하는 가운데, 오늘의 homify에서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누구에게나 기존의 것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건물을 새롭게 변신시키는 리모델링은 무척 흥미로운 작업이다. 욕실리모델링 작업은 낡고 오래된 욕실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새롭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집 안에 작은 설렘을 안겨 줄 욕실인테리어, 그 후의 모습들을 지금 공개한다.
독일에서 1924년에 건축된 오랜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욕실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였다. 지붕 바로 아래의 중심부를 완전히 철거한 후 모던한 욕실을 설계했다. 창문 바로 앞에는 독립형 욕조를 배치하고 샤워 룸을 따로 두어 기능을 분리했다. 전체 주택의 모습을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하면 이동한다.
동화 같은 건물, 영국의 빅토리안 하우스 침실에 딸린 욕실 디자인이다. 내부 확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실내 거의 모든 공간을 리모델링 하였다. 좁은 공간이지만 깔끔한 미니멀 인테리어가 모던한 느낌을 전한다. 욕실에서 적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 보이는 수건걸이, 휴지걸이, 선반 등은 사소한 물품 같지만 욕실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런던의 중심부 하이드파크 근처에 위치한 반 지하 주택의 리모델링후, 새롭게 단장한 욕실의 모습이다. 비포 욕실은 오래된 주택이거니와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터라 타일이 오래되고 부서져 벽면의 콘크리트가 그대로 보였으며 리모델링이 시급한 모습이었다. 애프터 욕실은 호텔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밝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하였다.
기능적인 면을 고려하여 최신식 소품을 사용하였고 욕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편안하도록 하였다. 넓고 고른 수압의 샤워기와 욕실의 벽면에 부착된 스크린은 욕조에 누워 영화나 티비프로그램을보며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해준다.
대한민국에서 육지로 갈 수 있는 최남단이자 두 번째로 큰 도시 부산에 국건축면적 65.17㎡에 전체면적 121.68㎡로 설계된 이 주택은 건축주가 가장 중요시했던 공간이 바로 욕실이었다. 햇살이 잘 들 수 있는 방향에 통풍도 잘되고 욕조에 몸을 담그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공간을 원했다.
사진에 보이듯 경사지붕으로 설계된 이유는 법적으로 제한된 사항이었기 때문에 바꿀 수는 없지만 경사진 천창으로 활용할 수 있고, 베란다 쪽에 큰 창을 두어 건축주가 중요시하던 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런던 북쪽에 위치한 1920년대 스타일의 주택에서 진행한 리모델링이다. 평범한 주택은 건축주의 필요 사항을 잘 반영하여 모던하고세련된 모습으로 개조되었고 실내 인테리어 또한 매우 신중을 기하여 진행하였다. 과거의 다락방이었던 공간에 침실과 욕실을 동시에 설계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침실과 욕실의 경계에 답답한 벽을 설치하지 않고 투명한 유리를 사용하여 실제 공간보다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 외에 욕실 인테리어의 새 동향, 화장대가 있는 욕실 디자인은 여기를 눌러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