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모은 소중한 가구로 꾸며진 아파트

Haewon Lee Haewon Lee
가구를 위한 모던인테리어 , 퍼스트애비뉴 퍼스트애비뉴 Salas moder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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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다가 집 꾸미기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면, 작은 인테리어 소품부터 집을 구성하는 소재에 이르기까지 욕심이 많아진다. 그중 가장 그다지 큰돈이 들지 않으면서도 바꿨을 때 바로 티가 나는 것이 가구이다. 그렇기에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순간부터 예쁜 가구가 눈에 들어오면 내가 사는 집 인테리어 컨셉에 맞지 않아도 탐을 내게 된다. 보통은 집 컨셉을 잡고 가구를 그것에 맞추지만, 오늘 homify에서 살펴보게 될 집은 마음에 드는 가구를 먼저 사들이고 집 인테리어를 가구에 맞췄다. 퍼스트애비뉴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소중하게 가구를 모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가구가 가진 느낌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인테리어를 했다.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가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인테리어가 담긴 오늘의 집을 만나러 가보자.

디스플레이 공간

현관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공간은 현관에서 일직선으로 뻗은 복도 끝쪽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공간이다. 이 집에 사는 가족의 단란함이 느껴지는 액자들을 둘 수 있게 무지주 선반을 두 줄 넣었다. 고객이 소중하게 가지고 있던 아래쪽에 놓여 있는 빨간색 흔들의자는 복도 끝쪽 작은 공간을 멋스럽게 장식해 주고 있다. 오늘 살펴볼 가구가 인테리어의 중심이 되는 이 집 컨셉에 대해 더욱 궁금해진다.

안방

흔들의자가 있던 디스플레이 공간 옆쪽으로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방이 있다. 양쪽으로 열리는 방문이라기에는 독특한 문이 있는 안방은 마치 전통 있는 고급 호텔 같은 느낌이 든다. 침대 맞은편에 놓인 고급스러운 수납장은 고객이 가지고 있던 것이다. 고급스러운 수납장에 맞춰 아치 형태의 빌트인 옷장을 벽면에 꼭 맞춰 넣었다. 침구류의 패턴부터 수납장 그리고 아치 형태의 붙박이장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안방을 만들어 냈다.

작업 공간

안방을 나와 옆쪽으로 보이는 문을 열면 작업 공간이자 드레싱 룸이 나온다. 위쪽 공간을 잘라낸 가벽을 이용해 두 공간을 적절히 분리시켜 두었다. 위쪽을 잘라낸 가벽은 간접 조명 겸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선반 역할을 한다. 화이트 색상과 블랙 색상의 조화가 깔끔해 일의 능률이 저절로 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드레싱 룸

작업 공간의 가벽 뒤로 보이는 문을 열면 드레싱 룸이 위치해 있다. 한쪽 벽면은 수납장을 꼭 맞게 짜 넣어 두고 다른 한쪽 벽면은 거울과 행거로 채워 두었다. 거울 덕분에 작은 드레싱 룸이 넓어 보이면서도 실용성을 갖췄다. 옷을 개어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과 걸어 둘 수 있는 행거가 모두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 편리한 드레싱 룸이 완성되었다.

다이닝 공간

작업 공간이자 드레싱 룸인 방을 나오면 다이닝 공간이 보인다. 무게감 있는 식탁과 의자가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만들어 준다. 벽에 달린 인테리어 소품부터 와인잔을 거꾸로 달아 놓은 듯한 독특한 조명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다이닝 공간에 포인트를 더해준다. 발밑에 포근한 느낌의 러그를 깔아 두어 편안한 식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

고급스러운 다이닝 공간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심플하지만 모던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주방이 보인다.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빌트인 해 두고 반대쪽 벽 전체를 조리공간으로 알뜰히 꾸몄다. 상부 수납장과 하부 수납장을 모두 설비해 둔 덕분에 물건이 산만하지 않게 정돈되 실어용적이다. 하부 수납장 문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준 점도 센스 있다.

거실

주방을 나오면 집의 중심이 되는 거실이 보인다. 차분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가구들을 이용해 집 안 전반의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유지된다. 연베이지 톤의 거실 아트월이 짙은 브라운 색상의 가구들과 어우러져 아늑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이 난다. 포인트 색상이 되는 소파를 이용해 인테리어 효과와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아이방

거실 뒤편으로는 아이방이 위치해 있다. 마음이 시원해지는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아이방은 아담하지만, 감각적이게 꾸며져 있다. 눈을 사로잡는 패턴의 침구류가 놓인 침대 뒤편으로 책상을 놓아 휴식 공간과 공부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아이방 답게 밝은 느낌의 색상과 소재가 사용되었지만, 큼직한 가구들은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유지하고 있다.

욕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욕실은 언뜻 보면 다른 욕실들과 별다를 바 없지만, 세세하게 신경 쓴 소품들이 눈에 띈다. 세면대가 놓인 아래쪽 수납공간에 포인트를 주었으며, 수납장 대신에 무지주 선반을 달아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하도록 했다. 작은 욕실 공간의 작은 소품들까지 섬세한 노력을 기울여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집이 완성되었다. 

집을 어떤 컨셉에 맞춰 꾸미는 것도 재미가 있지만, 그렇게 꾸민 집은 다른 변화를 시도하기 어렵다. 하지만 오늘 살펴본 집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에 초점을 맞춘다면, 집이 지루해질 때쯤 얼마든지 자신의 가구나 소품의 느낌을 살릴 다를 컨셉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오늘 살펴본 집처럼 가구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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