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과 편안함이 더없이 매력적인 인테리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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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見草の家, Schri Kakinuma Schri Kakinuma Comedores de estilo ecléct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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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편안한 집.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말이지만 내 공간을 가지는 데 있어 가장 바라는 핵심임에 틀림없다. 향긋한 나무 냄새가 평화로운 분위기의 집, 반려동물과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는 집, 취미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집 등, 집을 완성한 아이디어의 출발 지점은 각자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가장 궁극적인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완성된 일곱 개의 집을 소개한다.

1. 따뜻한 빛이 감싸는 공간

하루의 피로를 한순간에 잊게 해주는 부드러운 빛이 감싸안은 집. 일본의 건축가 SCHRI KAKINUMA가 완성한 목조 단층집이다. 다크 브라운 컬러로 꾸며진 실내는 벽난로의 따뜻한 불꽃과 은은한 노란 간접 조명이 자연스레 빛과 그림자를 만들어내 차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자연 채광과 분위기 있는 조명의 대비가 음영을 만들어내 평화로운 집을 완성했다.

2. 자연스러운 원목으로 숨 쉬는 집

나무 만큼 널리 쓰이면서도 가장 자연 친화적인 소재가 있을까. 눈이 편안해지는 자연스러운 원목 소재와 깨끗한 화이트 컬러로만 구성해 단정하고 편안한 이 집은 일본의 건축사무소 ナイトウタカシ建築設計事務所가 작업을 맡았다. 목재 바닥 위에 단단한 삼나무 판으로 단차가 있는 마루를 시공했고, 벽은 스위스 석고로 시공했다. 삼나무는 집 안의 습도를 조절해줄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과 따뜻한 빛깔로 가족 모두에게 안정감을 준다.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 원목, 그 장점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에 맞게 활용되는 원목 인테리어를 아래 기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자연을 집안에 들이다, 향긋하고 따뜻한 원목 인테리어

3.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집

편안하면서도 개성이 가득히 느껴지는 이 집은 취미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해가 빨리 지는 추운 겨울, 따뜻하고 편안한 집에서 자기만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들여 완성한 이 공간은 한 눈에 들어오는 책장이 공간의 테마를 이룬다. 벽면뿐만 아니라 천장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한 가구를 제외하고는 여분의 공간을 모두 장서를 보관하는 책장으로 설계했다. 많은 면적을 차지하지만 그때문에 집 안에 드나드는 공기와 햇살을 가로막지 않도록 충분히 고려하여 사이사이 통로를 비워두며 디자인했는데, 책장과 책장 사이 틈새를 테이블처럼 활용해 작은 찻집 분위기로 연출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4. 자연 풍경 속에 하나가 된 집

국내 건축사무소 Z_LAB이 작업을 맡은 이 집은 제주도에서 프라이빗 렌탈을 목적으로 설계한 공간이다. 제주도는 비가 많고 바람이 세다. 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담과 지붕의 모양을 결정한 전통적인 제주돌집의 원형을 그대로 살려, 제주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집을 지향하여 완성했다. 디자인 자체로 자연의 영향을 그대로 담은 집이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바다경관을 내부로 끌어들이기 위해 크게 창을 내어 제주도의 환경 속에 하나가 된 집. 돌과 나무로 지어진 집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집이다.

5. 반려동물과 함께 느긋하게 사는 집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라면 동물과 함께 자유롭고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집을 누구나 꿈꾼다. 집에서 함께 빈둥거리며 놀고 싶다는, 고양이와 함께 사는 부부의 니즈에 부응해 일본의 건축가 株式会社ブルースタジオ가 디자인한 이 집은 햇빛이 잘 드는 자리에서 고양이와 함께 낮잠을 잘 수 있도록 장애물 없이 넓고 탁 트인 화이트 컬러의 미니멀리스트 거실을 마련했다. 또 방석과 카펫을 활용해 바닥 생활에 편안함을 더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거실에서 뒹굴며 바깥 풍경을 창문 너머로 구경하는 여유가 눈앞에 그려지는 공간이다. 

이번에는 조금 더 일반적인 아파트 인테리어에 반려동물과의 동거를 고려해 디자인한 사례를 알아보자.

6. 뚜렷한 취향이 모여있는 집

작은 액자부터 식물 화분, 가구에 이르기까지 뚜렷한 취향을 바탕으로 엄선하여 배치한 공간은 그 자체로 만족감을 준다. 깔끔하고 밝은 느낌의 화이트 컬러 벽면과 차분한 다크 블루 카펫이 대조를 이뤄 모던한 느낌을 바탕으로 한 공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크 블루 카펫 아래에는 바닥 난방을 돕는 바닥재를 시공해 공간에 온기를 유지해준다. 주방과 다이닝룸이 연결된 개방적인 구조로 동선을 최소화해 실용적이고, 다이닝룸의 짙은 원목 테이블은 빈티지한 멋을 더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천장 조명은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톰 딕슨이 디자인한 조명으로, 거주자의 뚜렷한 취향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에클레틱 스타일 인테리어가 완성되었다.

7. 맛과 이야기가 있는 집

요리하기를 좋아하고, 또 요리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집에서 주방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보다 클 것이다. 건축사무소 アンティークな新築住宅 ラフェルム는 이 집의 거주자가 주방에서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LDK 공간에서 주방에 많은 공을 들여 디자인했다. 짙은 원목 상판과 선반으로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주방은 길게 바(bar)형태의 테이블을 디자인하고 내부에는 스틸 소재의 조리대를 넉넉하게 배치해 실용성도 최대화했다. 마치 작은 선술집에 온 듯 온기가 느껴지는 이 곳. 가족 또는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과 술을 나누며 따뜻한 이야기가 흘러나올 듯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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