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스타일의 매력적인 클래식 주택

J. Kuhn J. Kuhn
八雲の家(漆喰塗のヨーロピアンテイストの小住宅), 中川龍吾建築設計事務所 中川龍吾建築設計事務所 Casas de estilo clásico Cal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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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틱, 지중해, 스칸디나비아 등 인테리어에는 나라별 특유의 감성을 대표하는 스타일이 있다. 그 중 유러피안 스타일은 클래식 스타일로 주로 표현되며 건축은 물론 패션과 음악, 음식과 미술 분야까지 폭넓게 이미지화되고 있다. 

일본의 류고 나카가와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설계 건축한 주택은 건축적인 기교 보다는 단아한 기본 디자인에 품위 있는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며 유러피안 감성을 표현한다. 무엇보다 클래식 스타일 건축물 특유의 우아함과 깊이 있는 무게감을 담아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오늘은 화려한 장식보다는 진실성 있는 담백함에 초점을 맞춘 107m² 규모의 매력 있는 집을 살펴보자.

화이트 컬러의 파사드

주택 외관은 흰색의 회반죽을 칠하고 우드 프레임을 바깥쪽에 테두리에 둘러 마감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라인의 선과 햇빛을 받아 더욱 화사하게 빛나는 색감이 어우러져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도로면과 직접 맞닿아 있는 집이기 때문에 외부적인 장식은 자제하고 작은 화단만을 더해 편안하고 가정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아름답고 실용적인 현관

현관은 도로 쪽으로 외피 벽을 세움으로써 안쪽으로 생겨난 여유 공간에 석재바닥과 함께 구성했다. 이 집은 건축 대지가 공용도로에 접해있기 때문에 현관이 개방될 때마다 외부 시선에 노출된다는 문제가 있다. 건축가는 현관과 마주하고 있는 외피 벽을 활용해 정면의 시선을 막아주면서 그 부담을 줄였다.

현관에는 집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외부에서 주택 전체를 바라보는 모습과 현관문을 거쳐 집 안에 들어온 이후 실내 주거 공간을 바라보는 모습, 두 가지가 있다. 주택의 외부와 내부 현관, 그리고 내·외부 현관과 실내의 인테리어가 너무 판이해서는 안 되고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집의 현관은 어떻게 실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꾸밀 수 있을까. 여기를 클릭해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따뜻한 이미지의 실내 현관

우드가 주는 첫 느낌은 '따뜻함'이다. 우드를 전반적으로 사용한 이 현관은 집 안에 들어서는 발걸음을 따뜻함으로 맞이한다. 

전체적인 우드 톤은 다운시켜 화이트와 매치하고 장식이나 소품보다는 우드의 내추럴한 표면을 그대로 살려 부드럽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다. 현관 한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붙박이장은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거울 사용은 자제해 시야를 확장하기보다는확장하기 보다는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다.

중후한 정통 클래식 스타일 거실

이 집의 거실은 2층이 자리하고 있다. 클라이언트의 개인적인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설계하고 공간을 배치한 결과이다. 

거실은 정통 클래식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공간이다. 색상과 장식은 자제하고 브라운 컬러 중심의 단조로운 디자인을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단정하고 중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명도가 어두운 조명 역시 차분한 무게감을 더해주는 소재이다.

2층 창가 식사 공간

2층에는 거실과 같은 공간에 식탁과 의자를 놓아 다이닝룸도 함께 구성했다. 식사 공간은 타원형으로 설계한 파노라마 창 바로 옆으로, 여러 개의 창으로 폭넓게 들어오는 자연조명으로 밝고 생기있는 식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식탁과 의자는 전체 인테리어에 맞춰 낮은 톤의 원목 제품으로 선택하고 조명도 작지만 우아한 라인의 클래식 디자인을 활용해 밸런스를 맞췄다.

격자창 포인트 침실

마지막으로,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멋스러운 인테리어의 침실을 소개한다. 

이 공간의 포인트는 격자 창문에 있다. 격자무늬에 기초한 각종 패턴은 어느 분야에서나 클래식 스타일을 연출하는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심플하지만 그 단정한 선의 교차에서 느낄 수 있는 고풍스러운 멋을 우드소재와 함께 매치함으로써 단아한 클래식 감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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