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아파트 숲을 벗어나 평화로운 전원 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경기도 양평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동시에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 사랑받는다. 오늘 기사에서는 양평군에 위치한 목조주택을 소개한다. 평화로운 전원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개방적인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그럼 지금부터 주택 설계 및 시공 전문가 위드하임에서 작업한 전원주택을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자.
쾌적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빛과 바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주택의 거실은 다양한 간접조명과 대형 개구부가 있어 시원하게 트인 공간감을 자랑한다. 커다란 개구부로 드나드는 풍부한 빛과 바람은 실내를 기분 좋은 공기로 가득 채운다.
주택의 1층은 거실, 식당, 주방이 이어지는 구조로 배치되어 있다. 거실과 주방으로 시원하게 이어지는 동선과 곳곳에 마련된 커다란 개구부는 이 주택의 장점이다. 건축가는 건물 곳곳에 대형 개구부를 설치하여 언제 어디서든 바깥의 풍경을 액자처럼 담아내도록 연출했다.
전원주택의 장점은 각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2층에 가족실에는 취미를 위한 드럼이나 자전거 등 다양한 용품들이 마련되어 있다. 간단한 업무를 보거나 취미활동에 어울리는 공간이다. 또한, 커다란 창문으로 테라스와 가족실을 연결한 아이디어는 멀리 펼쳐진 전경까지 시원하게 담아내는 장점이 있다.
2층 테라스는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공간이다. 천장이 완벽하게 덮여있어 비가 오는 날씨에도 걱정 없이 야외에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얇은 프레임의 난간은 시야를 가리지 않고 주변의 전경을 완벽하게 담아낸다.